[서평]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에 대한 서평 /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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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1-2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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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당시 두 신흥세력의 결합을 알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충격적인 신라의 성풍속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는데 이를테면 화랑이 부하의 임신한 아내와 정을 통하는 마복자 풍속을 들 수 있다. 포석정은 지금까지 왕과 귀족의 놀이공간으로만 알려져 있었고 경애왕이 거기서 놀았다는 사료가 있다. 화랑의 명칭은 법흥대왕이 아꼈던 첫 번째 대표 화랑인 위화랑에서 비롯되었다는 내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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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 화랑세기 필사본은 삼국통일 직후 700년 즈음에 신라 진골귀족 자제였으며 한산주 도독을 지낸 김대문이 썼다고 알려져 있으며 1989년 2월, 1300여년 만에 그 필사본이 발견이 되어 전국의 학계 뿐 아니라 온 국민을 흥분시켰다. 그 예로 김춘추의 결혼에 관한 일화를 들 수 있는데 그의 처는 김유신 의 누이로써 둘이 처남관계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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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 화랑세기 필사본은 삼국통일 직후 700년 즈...
화랑세기로 본 신라인 이야기 화랑세기 필사본은 삼국통일 직후 700년 즈...
다. 그 명칭을 비롯하여 구성, 조직체계까지 화랑세기가 알려주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내용은 포석정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화랑의 기원에 대상으로하여도 기록되어 있는데 화랑은 선도이며 신궁의 제사집단에서 화랑이 기원했고 원래 여자였다가 후에 남자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들은 단석산에서 무예를 단련하고 제사를 올리며 신을 받들었는데 화랑이 무예로 유명해진 것은 삼국전쟁 이후라고 한다. 발견된 화랑세기 의 내용 중엔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충격적이고 새로운 사실들이 많다. 몇 년 지나 1995년에 또 하나의 필사본이 출현했다. 이 필사본의 발견으로 인해 그 동안 삼국사기 등 후대의 사서에 의존해왔던 화랑과 신라사 및 고대사를 다시 써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서 화랑이 원래 종교적 제사집단으로 출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김춘추는 얼굴이 잘생기고 온화하고 법도가 있어 김유신 이 둘을 결혼시키려고 계획을 짜서 김춘추를 취하게 하여 누이와 잠자리를 같이 하게 했으나, 보라라는 아름다운 아내와 딸이 있던 김춘추가 거절하다가 선덕여왕이 김춘추를 책망하여 결국 결혼하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일화이다.
